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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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진 작성일25-05-19 15:52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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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험 신청자 : 김희진
2. 체험 신청자 핸드폰 뒷자리 4자리 : 1823
3. 체험날짜 : 2025년 5월 17~18일
4. 체험명 : 직산교동에서의 1박2일
5. 체험후기 :
저렴한 참가비로 숙박과 식사, 그리고 특별한 추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소문에 "이거 안 가면 손해지."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직접 경험하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알차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직산향교에 도착 후 간단한 안내를 받고 전교님으로부터 향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어요. 전교님 말씀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향교가 지역 교육과 의례를 위한 핵심 공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시절 선비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알아보고 직접 선비복을 입어보기도 하며 예를 갖추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향교와 직산현 관아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퀴즈도 풀고 게임도 해가며 일정이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이 지루할 법한 내용을 참 재미있게 풀어주신 것 같아요. 교과과정에도 이어지는 내용이라 초등학생들에겐 더 유익했던 것 같구요!
아이들이 뽑은 일순위는 예상대로 ‘둠벙낚시’였어요. 가기 전부터 제일 기대되는 순서이기도 했는데 역시나 최고였데요. 사실 둠벙이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는데, 시골에서 논이나 밭에 물을 저장해 놓은 작은 물웅덩이를 뜻하는 말이라 하더라구요. 저희가족은 다섯마리를 잡고도 1순위에 밀려 좀 아쉬웠지만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이 있음에 감사하려구요.
첫날 여정의 하이라이트였던 향음만리 공연도 참 감미로웠어요. 공연시간 내내 밖에는 비가 왔지만 빗소리 사이로 들리는 노래와 연주가 더 운치있게 느껴지더라구요.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달까요?
무엇보다 밴드 사이에 끼어 신호등을 열창하던 첫째의 용기에 놀라면서도 기특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들 늘 응원한다!)
다음 날,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며 자연물과 함께했던 숲체험과 농약 없이 키운 쌈채소들을 한아름 수확해 돌아오기까지…… 직산향교를 중심으로 한 '직산교동에서의 1박2일'은 단순한 역사 체험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준 프로그램이었어요. 역사적 지식과 함께 가족 간의 소통, 그리고 함께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점에서 정말 뜻깊었던 여행이었달까?
아쉽게도 올 해는 이번 회차가 마지막이라고 해요. 개인적으로 이런 사업이 좀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년에도 뵐 수 있길 바라며 감사했습니다.
2. 체험 신청자 핸드폰 뒷자리 4자리 : 1823
3. 체험날짜 : 2025년 5월 17~18일
4. 체험명 : 직산교동에서의 1박2일
5. 체험후기 :
저렴한 참가비로 숙박과 식사, 그리고 특별한 추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소문에 "이거 안 가면 손해지."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직접 경험하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알차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직산향교에 도착 후 간단한 안내를 받고 전교님으로부터 향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어요. 전교님 말씀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향교가 지역 교육과 의례를 위한 핵심 공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시절 선비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알아보고 직접 선비복을 입어보기도 하며 예를 갖추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향교와 직산현 관아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퀴즈도 풀고 게임도 해가며 일정이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이 지루할 법한 내용을 참 재미있게 풀어주신 것 같아요. 교과과정에도 이어지는 내용이라 초등학생들에겐 더 유익했던 것 같구요!
아이들이 뽑은 일순위는 예상대로 ‘둠벙낚시’였어요. 가기 전부터 제일 기대되는 순서이기도 했는데 역시나 최고였데요. 사실 둠벙이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는데, 시골에서 논이나 밭에 물을 저장해 놓은 작은 물웅덩이를 뜻하는 말이라 하더라구요. 저희가족은 다섯마리를 잡고도 1순위에 밀려 좀 아쉬웠지만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이 있음에 감사하려구요.
첫날 여정의 하이라이트였던 향음만리 공연도 참 감미로웠어요. 공연시간 내내 밖에는 비가 왔지만 빗소리 사이로 들리는 노래와 연주가 더 운치있게 느껴지더라구요.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달까요?
무엇보다 밴드 사이에 끼어 신호등을 열창하던 첫째의 용기에 놀라면서도 기특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들 늘 응원한다!)
다음 날,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며 자연물과 함께했던 숲체험과 농약 없이 키운 쌈채소들을 한아름 수확해 돌아오기까지…… 직산향교를 중심으로 한 '직산교동에서의 1박2일'은 단순한 역사 체험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준 프로그램이었어요. 역사적 지식과 함께 가족 간의 소통, 그리고 함께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점에서 정말 뜻깊었던 여행이었달까?
아쉽게도 올 해는 이번 회차가 마지막이라고 해요. 개인적으로 이런 사업이 좀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년에도 뵐 수 있길 바라며 감사했습니다.